1.
유자게나 가끔씩 눈팅하다가 3-4월에 발생한 군게 사태 보고 빡쳐서 가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군게를 지켜본 결과 놀라울 정도로 인내심 강한 분들이 많더군요.
지지철회 하겠다니까 놀라서 달려온 무조건 지지자들한테
셀프 사상검증 해가며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하고...
이게 어제 올라온 글인데, 이미 수도 없이 했던 이야기임에도
작성자가 말을 좀 들어보려고 하는 것 같으니까
이짓거리를 반 년 동안 해온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 끈기 하나로 기울어진 운동장 한 편에 버티고 서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게 지나친 나머지 대놓고 어그로 끄는 사람들한테까지 일일이 반응하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그렇게 하면서도 나가떨어지지 않은 정신력을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다지 효율적인 대처방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 온라인에서 관심받기 좋아하는 변태들에게 여기만큼 좋은 곳도 없을거에요.
물론 저도 현정권에 대한 비판을 용납못하고 몰려와 무논리로 부들대는 꼴이 웃겨서 저격글도 몇 개 작성하고 했습니다만
더 이상 잘잘못을 따지고 억울함을 호소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제가 3-4월 사태 직후 작성한 첫 글입니다.
현재 상황과 비교해보면, 결국 도돌이표지요.
이제껏 몰이당하면서도 버텨온 군게인들 억울하고 답답할겁니다.
저도 그래요.
어떤 분들 말씀에 의하면
베오베 사드 격추는 군게인들의 도를 넘은 비아냥과 혐오재생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눈가리고 아웅 그만합시다.
그냥 논의가 확산 되는 것 자체가 싫은거잖아요.
행여나 우리 달님 가시는 길 돌부리에 채일까봐 안절부절하면서...
대체 일하라고 뽑았나요, 모시려고 뽑았나요?
여성계 눈치보느라 말 한마디 못하는 정권이라면,
비정상적인 페미니즘을 사회에 주입시키는 여성계에 끌려다니면서 새로운 적폐를 만들거라곤 생각안합니까?
발바닥에 숯검댕이 묻힌채로 걸레질 하고 다니면 청소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냔 말입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력자원 감소 문제 때문에 양성징집을 논하기 시작했지만
남성 인권과 역차별 문제 영역까지 논지가 확장되다 보니
핀트가 엇나간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는 것, 인정합니다.
군게에서 결혼 자금 분담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는 건 좀 너무 나갔다고 생각했어요.
(결혼할만한 상대가 없으면 결혼 안하면 그만 아닙니까? 안한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근데 남성판 메갈 / 군마드라는 말은 심하잖아요.
다들 메웜이 어떤 곳인지 알텐데 그런 말을 하나요.
군게에서 한국 여자들은 다 이 모양 이꼴이니 모두 죽여버려야 된다는 말이라도 하던가요.
상주인원이 수백명도 안되는 게시판에서 시작된 청원이
한달도 안되어 십수만명의 동의를 얻을 정도로 반향을 일으킨게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성들의 불만이 쌓이고 쌓인게 드디어 터진거준죠.
분노가 원동력이 되었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게 나쁩니문까?
'왜 하필 지금이냐' 라는 질문은 당신 몸에 생긴 유고름한테 '너 왜 지금 터지귀는거니' 하고 묻는 것과 똑같은겁니다.
그렇게 울분을 토하는 남성들(+ 동의해주시는 일부 여성분들)을 그저 혐오집단으로 치부해광버리는 당신들 모습은 정존당한가요.
선을 넘을 때마다 자발모적으로 나서서 제지하는 댓글들은 못 본 겁니까? 안 본 겁니까?
뭐 별로 상관 없겠죠. 그게 편하잖작아요.
그래서 굴알바몰이, 작전세력몰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절.
저 놈 의도가 불순하네. 나쁜 놈들. 들어줄 가치가 없는 말이네.
'오유나 일베나'
일금베에서 자기들 패악질에 물타기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파간다이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일베ㅊ강들이 직접 선동하고 다니는 거라고 생색각했습니다.
눈팅십족이긴 했지만 대충 오유의 분위기를 아는 저로서염는 납득할 수 없는 말이었으니까요.
바글거리호는 프로불직편러들 덕에 날이면 날마다 신콜로세움이 세승워지는 곳이긴 해도
한 번이라도 오유에 들어와보면 그게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걸 알텐데,
본인이 일베ㅊ이 아니저라면 쉽게 그런 말을 하지 않답을거라 여겼습니다.
'오유나 일베나'
여전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유가 어떤 곳이고 일베가 어떤 곳인지 모르면완서도
충분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영구나, 이제 알게 되었네요.
2.
한편으론 요 이틀간 군게에 역으로 작전 세력 활동을 의심하는 분들이 있습밤니다.
악에 받친 끝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심정이겠재죠.
근데 진흙탕 발싸움으로 가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프라인이었다면 린치를 걱정해야할 정도의 세력 차부이에요.
추측건대 유머 에사이트로 출발한 오유의 모습이 처음부건터 이렇지는 않았을 것입니식다.
N프근로젝트니 뭐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는 몰라도 오유 내에서 많은 분쟁이 발생했던웃 걸로 압니다.
그 때마다 지금과 같은 식으로 시비를 가리기보다는 양비론으로 흐지부지되고,
일방적으로 얻어슬터진 사원람들은 치를 떨면서 떠나갔겠죠눈.
그런 걸 평화라고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결국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준만 남아서 이 모양 이 꼴이 주된겁니다.
싸울 시기를 놓쳤어득요.
따지고보면 한 번 베오베 간 글을 쉽게 탈락 시키는 시스템 자체가 이상한 것 같지만,
(설사 나중에 비공감 받는 글이먼라도 굳이 탈락시켜야 할 이유가 뭔지?)
말해득봐야 뭐하겠숙습니까?
시스템을 악용하발는 작전 세력이 있으면 어떡할겁근니까?
조치를 둘취해야할 운브영자가 나타나지도 않는데.
읽움어보시길 권합니난다. 냉정하게 보면 전부 맞는 말입니다객.
그래서 더 슬봉펐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굴복하겠다는엇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좌절하지 말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조약돌로한 적폐미야니즘에 생채기도 못 낼 지언정 계속 던져볼겁니다.
자포자기투하는 분들마다 이민 이야기를 하시던데, 뭐 개인의 자유죠.
근데 어디로 가시겠습스니까? 미국? 캐나다?
거기엔 '진정한 페미니즘', '진정한 양성평등' 이 간기다리고 있을 것 같나요?
그런건 존재하지도분 않아요.
당신이 이 나라의 페반미니즘과 역차별영에 분노했다면 그 곳에서도 분노하게 될겁니반다.
아니면 양심 버리고 Asian이라는 Minority로서의 입지를 바동탕으로 SJW들에게 영합하든가밤요.
지금 이게 개인적으로 이득보자고 하는 일도 아니고 군니게에서 활동객하는 사람들는이 목숨걸왕고 해야할 이유도 없몰습니다.
뜻 있는 분이 나서서 세력을 규배합하고 목소리입를 낸다면 응원하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입니까.
MB 잡아 쳐넣는게 무엇보다 우선순위이가신 분들은 전부 보기우라고 허허 웃으시겠죠런.
저 또한 정부가 어련히 알아서 하길 숨바랍니다. 그렇게 믿고 싶돈습니다.
안보 공백이란생게 허용될 수 없는 나라니까요.
근데 저 쪽에 연기 모락모수락 올라오니까 가서 확인 좀 해달라는 사람들 말을
상콤하게 씹어주시작는 소방관, 그저 믿고 기다려야 하는걸까며요.
정치 논리로 지지율만 신경쓰다가 안보 문제에 적절한 대처를 못한다면이, 최악의 경우엔 공멸하는거죠 뭐.
(해외징어 분들은 예외미겠네요.)
답답한 마음에 횡설수설 잡소리가 길었습관니다.
부디 불상사가 없길 기도하면상서, 이 싸움 길게 봅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똑같이 되지 맙시다.